대동이 '턴어라운드' 성공에 이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신고가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대동은 전 거래일보다 260원(5.10%) 뛴 5360원을 기록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대동 분석 보고서를 통해 한일이화 편입효과 및 키세트 사업 전망이 높다고 분석했다. 대동의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은 149억 원.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2345%에 달한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동은 한일이화를 통해 고객사가 다변화되고 스위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매출의 37%를 차지하는 키 세트 사업은 스마트키 위주 사업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스마트키 시장은 외국업체들이 과점하고 있지만 대동은 현재 현대·기아차 3개모델에 스마트키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