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텍이 올해 실적 개선 기대로 강세다.

24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렌텍은 전 거래일보다 700원(3.37%) 오른 2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공관절 시장의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코렌텍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김지원 KB투자증권은 연구원은 "코렌텍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전년 대비 각각 18.4%, 179.5% 늘어난 276억원, 46억원으로 제시했다"며 "인공고관절 수술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증가한다는 점과 상반기 수출액이 지난해 전체 수출 금액을 초과하며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올해 목표치 달성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코렌텍이 국내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코렌텍은 가장 큰 인공관절 시장을 보유한 미국과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부터 관련 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