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지난 한 세기 동안 한국 미술사에 영향을 미친 미술단체들의 활동과 관련 자료를 한데 모은 단행본 ‘한국미술단체 100년(사진)’을 펴냈다.

이 책은 지난 6월17일부터 이 박물관에서 열고 있는 특별전 자료집으로 1900년부터 1999년까지 국내 미술단체 활동을 각종 단행본과 정기간행물 팸플릿 포스터 입장권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조명했다.

국내 미술단체의 전반적 흐름과 지역별 상황에 대한 평론가 및 미술사가들의 논문, 후소회 목우회 AG 등 주요 미술단체에서 활동한 작가 5인의 구술 채록, 16인의 미술평론가가 바라본 한국의 미술단체 등 다양한 자료가 수록됐다. 328쪽, 2만2000원.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