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규격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세계 최초로 세탁기의 ‘물 발자국(Water Footprint)’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달 유럽 인증기관인 DNV에서 물 발자국 검증을 마친 데 이은 것이다. ‘물 발자국’은 제품의 생산·사용·폐기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물을 쓰는지 나타내는 환경 관련 지표다. 해외 공인인증기관이 세탁기에 물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