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신성식)는 24일 아파트 공사 입찰을 돕고 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김효석 인천시 서울사무소 소장을 체포해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장은 송영길 인천시장과 고교 동창이며 송 시장의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던 인물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인천 중부경찰서가 공사 수주를 돕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긴 정황을 포착해 송 시장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규생 시체육회 사무처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