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4거래일 연속 내려 전날보다 46센트(0.4%) 빠진 배럴당 103.13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4거래일 동안 4.5% 떨어졌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62센트(0.57%) 오른 배럴당 108.78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중도 성향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유화 제스처에 대해 미국도 화답하는 모양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 신정부가 좀 더 온건한 진로"를 추구하는데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의 증감 여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석유협회는 이날 장 마감 이후 지난주 통계를 내놓는다. 플래츠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15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금값도 3거래일째 하락했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10.70달러(0.8%) 내린 온스당 1,316.30달러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