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실적 개선세 지속-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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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5일 삼성전자에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남대종 연구원은 "IT·모바일(IM) 부문의 실적 불확실성이 있긴 하지만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이를 일정 부문 상쇄시킬 것"이라며 "분기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기존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보인다.
남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 늘어난 59조9000억 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9조800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인 10조1000억 원을 소폭 밑돌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반도체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세는 지속되겠지만 향후 IM 부문의 실적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애플이 아이폰 5S와 5C를 출시하면서 휴대폰 산업의 경쟁은 점차 심화될 것"이라며 "4분기 IM 부문의 이익 개선을 확신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 증권사 남대종 연구원은 "IT·모바일(IM) 부문의 실적 불확실성이 있긴 하지만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이를 일정 부문 상쇄시킬 것"이라며 "분기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기존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보인다.
남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 늘어난 59조9000억 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9조800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인 10조1000억 원을 소폭 밑돌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반도체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세는 지속되겠지만 향후 IM 부문의 실적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애플이 아이폰 5S와 5C를 출시하면서 휴대폰 산업의 경쟁은 점차 심화될 것"이라며 "4분기 IM 부문의 이익 개선을 확신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