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ICT가 중국 진출 기대감에 강세다.

25일 오전 9시12분 포스코 ICT는 전날보다 360원(3.72%) 상승한 1만50원에 거래됐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포스코 ICT에 대해 중국 LED 조명과 엔지니어링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 ICT의 연결 자회사인 포스코LED와 조강 생산량 기준 세계 2위 규모인 중국 허베이철강그룹 소속 당산강철이 LED 조명 사업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포스코LED와 당산강철이 각각 50%씩 투자해 올해 안에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며 자본금은 5000만 위안으로 한화로 약 100억 원 규모이다. 회사명은 당산 포항 신형광원 유한공사로 11월께 정식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