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의 체크카드 사용액이 가장 많으며, 이들은 주로 외식비 지출에 체크카드를 쓴다는 분석이 나왔다.

농협은행은 체크카드 회원 1263만명의 올해 상반기 사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40대의 사용액이 2조1000억원(전체의 25.4%)으로 가장 많았다고 25일 밝혔다.

연령대별 사용액은 30대 1조9000억원(23.1%), 20대 1조9000억원(22.8%), 50대 1조4000억원(16.2%) 순이다.

남성 회원의 사용액이 4조8000억원으로 여성 회원의 사용액 3조6000억원보다 많았다.

체크카드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가맹점은 소액 결제가 많은 마트·슈퍼마켓·편의점(1억건)이며 음식점(8000만건)과 주유·정비소(1800만건)가 뒤를 이었다.

사용액이 가장 많은 가맹점은 음식점(1조8000억원), 마트·슈퍼마켓·편의점(1조6000억원), 주유·정비소(1조3000억원), 병·의원과 약국(6000억원) 순이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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