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英 스미스메디컬 카테터 등 국내 독점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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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의료기기 전문기업 스미스메디컬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일동제약은 스미스메디컬의 혈관확장용 기구인 '젤코 세이프티 카테터'와 기도삽관 알람기구인 '포텍스 석션알럿' 등의 의료기기를 국내에서 독점 판매키로 했다.
스미스메디컬은 영국에 본사를 둔 160년 전통의 글로벌 기업 스미스그룹의 의료기 담당 계열사다. 젤코 세이프티 카테터는 수액치료 등의 혈관확보를 위해 사용되는 안전카테터로, 혈관에서 카테터를 뽑으면 자동으로 바늘이 제품 내부로 들어가 의료진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설명이다.
카테터는 혈관에 직접 삽입하기 때문에 환자는 물론 의료진들에게도 자상에 의한 감염의 우려가 크다. 미국의 경우 2000년 이후 안전 카테터 사용이 법으로 의무화됐으며, 유럽도 올해부터 안전카테터를 법제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포텍스석션알럿은 기도삽관술시 환자 기관 내의 적절한 이물질 제거 시점을 자동으로 인지해 알려주는 알람기기다. 스미스메디컬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불필요한 이물질 제거로 인한 환자와 의료진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관내 과도한 이물질로 인해 발생 가능한 2차 합병증을 예방해주는 제품이다.
스미스메디컬의 아시아 마케팅 총책임자인 바산티(Vasanthi Supurmaniyam) 본부장은 "일동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안전 카테터 시장과 석션매니지먼트 시장에서 스미스메디컬 제품들이 선점적 지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미스메디컬의 혁신적인 의료기기들에 대해 협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스미스메디컬은 영국에 본사를 둔 160년 전통의 글로벌 기업 스미스그룹의 의료기 담당 계열사다. 젤코 세이프티 카테터는 수액치료 등의 혈관확보를 위해 사용되는 안전카테터로, 혈관에서 카테터를 뽑으면 자동으로 바늘이 제품 내부로 들어가 의료진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설명이다.
카테터는 혈관에 직접 삽입하기 때문에 환자는 물론 의료진들에게도 자상에 의한 감염의 우려가 크다. 미국의 경우 2000년 이후 안전 카테터 사용이 법으로 의무화됐으며, 유럽도 올해부터 안전카테터를 법제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포텍스석션알럿은 기도삽관술시 환자 기관 내의 적절한 이물질 제거 시점을 자동으로 인지해 알려주는 알람기기다. 스미스메디컬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불필요한 이물질 제거로 인한 환자와 의료진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관내 과도한 이물질로 인해 발생 가능한 2차 합병증을 예방해주는 제품이다.
스미스메디컬의 아시아 마케팅 총책임자인 바산티(Vasanthi Supurmaniyam) 본부장은 "일동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안전 카테터 시장과 석션매니지먼트 시장에서 스미스메디컬 제품들이 선점적 지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미스메디컬의 혁신적인 의료기기들에 대해 협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