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용대출을 중단합니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6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 신용대출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대출자에 대해서는 만기연장을 할 예정이지만 신규대출은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도 이미 지난 13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용대출을 중단했고 다음달 1일부터는 우리은행과 농협은행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국계은행인 한국씨티은행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용대출 규모부터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모집인에게 지급할 수수료를 절감하는 동시에 영업점에서 이뤄지는 대출에 비해 연체율이 높아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금감원 관계자는 "당국에서는 적자점포가 늘면서 생기는 유휴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은행들이 인력재배치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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