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김대일 사단 '검은사막' 첫 공개…내달 테스트 돌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스타 개발자 김대일 펄어비스 대표와 손잡아 화제가 된 게임 '검은사막'을 미디어 대상으로 처음 공개했다.
'검은사막'은 블랙스톤 쟁탈을 축으로 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PRG)으로 내달 중순부터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한다.
다음은 26일 서울 신도림 인텔 이스타디움에서 미디어 랜파티를 개최하고, 펄어비스에서 개발한 '검은사막'의 최신버전 빌드를 미리 공개했다.
'검은 사막'은 '릴', 'R2', 'C9' 등의 게임을 흥행시킨 김 대표가 2010년 펄어비스를 설립한 후 내놓은 첫 게임이다. 약 3년간 개발 과정을 거쳤다.
김 대표는 "'검은사막'은 힘과 부의 원천을 둘러싼 반목과 대립이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게임"이라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강렬한 액션과 전투, 다양한 할 거리를 '검은사막'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검은사막'의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는 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테스트에 앞서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테스터 모집을 진행한다. 테스터는 신청자 중 추첨으로 선정된다.
김 대표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기본 퀘스트와 전투를 비롯한 핵심적인 부분들에 대해 게임성과 안전성을 주로 검증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세부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비공개 테스트 진행기간 동안 경험할 수 있는 최고 레벨은 40레벨이며, 캐릭터 4종과 지역 2개의 콘텐츠를 우선 선보인다. 퀘스트 270여개와 전투, 탈것, 레이드, PK(Player Kill), 공성전 등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다만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튜토리얼 등 콘텐츠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한편, 온라인 게임 후발주자인 다음은 '검은사막'을 통해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다음은 오는 11월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3'에서도 '검은사막'을 메인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허진영 다음 게임서비스본부장은 "'검은사막'은 다음이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시작한 이후 가장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라며 "김대일 사단이 항상 만족 시켜왔던 전투 시스템에 대한 부분이 특히 완성도가 높다"고 자신했다.
허 본부장은 또 "다음은 '검은사막' 전담 팀을 구성해 퍼블리싱을 준비해 왔으며, 앞으로도 핵심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얻어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검은사막'은 블랙스톤 쟁탈을 축으로 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PRG)으로 내달 중순부터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한다.
다음은 26일 서울 신도림 인텔 이스타디움에서 미디어 랜파티를 개최하고, 펄어비스에서 개발한 '검은사막'의 최신버전 빌드를 미리 공개했다.
'검은 사막'은 '릴', 'R2', 'C9' 등의 게임을 흥행시킨 김 대표가 2010년 펄어비스를 설립한 후 내놓은 첫 게임이다. 약 3년간 개발 과정을 거쳤다.
김 대표는 "'검은사막'은 힘과 부의 원천을 둘러싼 반목과 대립이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게임"이라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강렬한 액션과 전투, 다양한 할 거리를 '검은사막'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검은사막'의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는 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테스트에 앞서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테스터 모집을 진행한다. 테스터는 신청자 중 추첨으로 선정된다.
김 대표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기본 퀘스트와 전투를 비롯한 핵심적인 부분들에 대해 게임성과 안전성을 주로 검증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세부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비공개 테스트 진행기간 동안 경험할 수 있는 최고 레벨은 40레벨이며, 캐릭터 4종과 지역 2개의 콘텐츠를 우선 선보인다. 퀘스트 270여개와 전투, 탈것, 레이드, PK(Player Kill), 공성전 등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다만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튜토리얼 등 콘텐츠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한편, 온라인 게임 후발주자인 다음은 '검은사막'을 통해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다음은 오는 11월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3'에서도 '검은사막'을 메인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허진영 다음 게임서비스본부장은 "'검은사막'은 다음이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시작한 이후 가장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라며 "김대일 사단이 항상 만족 시켜왔던 전투 시스템에 대한 부분이 특히 완성도가 높다"고 자신했다.
허 본부장은 또 "다음은 '검은사막' 전담 팀을 구성해 퍼블리싱을 준비해 왔으며, 앞으로도 핵심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얻어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