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은 성형도 아닌 시대가 됐다. 갖가지 성형 수술이 날로 발전하면서 성형의 원조격인 쌍꺼풀 수술은 안정성이 입증된 ‘교정’축에 끼게 된 것이다. 물론 쌍꺼풀 수술도 피부 절개가 필요한 엄연한 수술이므로 신중해야한다는 의견이 많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는 절개 없이 쌍꺼풀을 만든다면 어떨까. 최근에는 쌍꺼풀 수술에 필요했던 최소한의 절개를 없앤 방식이 고안돼 눈길을 끈다. 일명 ‘단매듭 비절개 눈매교정’이라 불리는 이 수술법은 기존의 눈꺼풀 위가 아닌 뒤쪽으로 접근하는 획기적인 방식이다.





눈뜨는 힘이 약한 경우에는 검은 눈동자 노출이 적어 졸리고 피곤해보이며 이마를 사용해 눈을 뜨게된다. 이를 교정하기 위해 약해지고 늘어진 뮬러근을 팽팽하게 당겨주어야 한다.





과거에는 이를 교정하기 위해 쌍거풀 라인에 긴 절개선이 필요했다. 또 비절개로 하더라도 매듭이 여러개가 생겨 눈거풀 위에서 오돌도톨한 매듭흔적이 윗 눈꺼풀에서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단매듭 비절개 눈매교정술은 단하나의 매듭으로 눈꺼풀 뒤에서 뮬러근을 잡아주는 방식이라, 육안으로 보이는 절개흉도 없고 매듭의 흔적도 없다. 아주 작은 흉터조차 생길 수 없어, 가장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만들 수 있다.





이정자연미성형외과 이은정 원장은 “이 수술법을 적용한 187명 중 약 94%의 환자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답했으며, 객관적으로도 검은 동자의 노출이 약 1.7mm 증가해 또렷한 인상을 가지게 됐다”며 “단순 안검하수 교정 뿐 아니라, 쌍꺼풀이 풀렸거나 여러 겹으로 지는 경우, 재수술인 경우에도 모두 효과를 보았다”고 말했다.





단매듭 비절개 눈매교정의 특징은 다른 시술과의 병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개인에 따라 앞트임, 뒤트임이나 지방 제거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쌍꺼풀 수술 중에서도 절개가 작은 편인 매몰법의 경우에는 이런 시술들을 병행할 수 없어 만족도 또한 낮았다.





이은정 원장은 “이 시술법은 뮬러근을 최대 15미리 까지 단축시킬 수 있어 안검하수 교정효과는 절개법과 비슷한 반면, 눈에 보이는 흉터가 전혀 없어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매듭 비절개 눈매교정법은 국내 최초로 SCI급 학술지인 ‘두 개 안면성형외과저널(The 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에 실린 바 있다. 또 작년 0월에는 단매듭 비절개 눈매교정술의 효과를 전수하기 위해 이은정 원장이 연세대학교 미용성형심포지엄에서 라이브수술 집행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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