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신문은 훗날 럭셔리 아이템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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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인수한 베저스 아마존 CEO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를 인수한 제프 베저스 아마존닷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49·사진)가 “종이신문은 언젠가 고급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저스는 25일(현지시간)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WP의 인쇄판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날을 상상해봤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정확히 몇 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종이에 인쇄된 신문은 훗날 고급 상품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사람들이 여전히 말을 가지고 있지만 말을 주요 통근수단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과 비슷한 이치”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베저스는 종이신문 판매 부수 감소와 광고실적 부진 등으로 경영난에 허덕이던 WP를 지난달 초 2억5000만달러(약 2786억원)에 인수했다.
그는 인수 후 인터뷰에서 디지털 시대에 독자들의 충성도를 얻도록 새로운 기술을 실험해볼 것이라고 포부를 다진 바 있다.
연합뉴스
베저스는 25일(현지시간)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WP의 인쇄판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날을 상상해봤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정확히 몇 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종이에 인쇄된 신문은 훗날 고급 상품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사람들이 여전히 말을 가지고 있지만 말을 주요 통근수단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과 비슷한 이치”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베저스는 종이신문 판매 부수 감소와 광고실적 부진 등으로 경영난에 허덕이던 WP를 지난달 초 2억5000만달러(약 2786억원)에 인수했다.
그는 인수 후 인터뷰에서 디지털 시대에 독자들의 충성도를 얻도록 새로운 기술을 실험해볼 것이라고 포부를 다진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