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CJ그룹 계열사인 CJ E&M에 대해 26일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서울 상암동 CJ E&M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국세청은 지난 2월 이 회사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한 적이 있어 이번에는 특별 세무조사일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선 오리온그룹의 케이블방송 온미디어 인수 과정에서의 포탈 여부를 조사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