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시리아 화학무기 해체 안보리 결의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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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의 화학무기 해체와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내용에 합의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의 마크 라이얼 그랜트 주유엔 대사는 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미국·영국·중국·러시아·프랑스)이 트위터를 통해 '구속력과 강제력이 있는 결의안 초안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다'고 전했다.
서맨사 파워 주유엔 미국대사도 트위터에서 "시리아가 자국민에게 사용한 화학무기를 포기토록 법적으로 강제할 안보리 결의안을 러시아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의안에는 시리아가 러시아와 미국이 마련한 화학무기 해체 계획을 위반할 경우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대한 제재를 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는 합의된 결의안 초안을 이날 안보리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10개 비상임이사국을 포함한 안보리 이사국 15개국은 뉴욕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에 해당 합의안을 놓고 전체회의를 열어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6일(현지시간) 영국의 마크 라이얼 그랜트 주유엔 대사는 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미국·영국·중국·러시아·프랑스)이 트위터를 통해 '구속력과 강제력이 있는 결의안 초안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다'고 전했다.
서맨사 파워 주유엔 미국대사도 트위터에서 "시리아가 자국민에게 사용한 화학무기를 포기토록 법적으로 강제할 안보리 결의안을 러시아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의안에는 시리아가 러시아와 미국이 마련한 화학무기 해체 계획을 위반할 경우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대한 제재를 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는 합의된 결의안 초안을 이날 안보리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10개 비상임이사국을 포함한 안보리 이사국 15개국은 뉴욕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에 해당 합의안을 놓고 전체회의를 열어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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