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7일 심텍이 올해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해 올 3분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심텍이 3분기부터 화재 복구 및 라인 전환 완료로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모바일 전환 효과 등에 힙입어 전분기 대비 1793.7% 상승해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4년엔 본격적인 라인 전환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보급형 스마트폰 성장으로 모바일 기기향 FC-CSP, MCP 수요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FC-CSP, MCP 등 모바일 매출 비중은 약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14년 심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3,4%, 흑자전환한 6949억원, 551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