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수산이 창업주 왕윤국 명예회장 별세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며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7분 현재 동원수산은 전날보다 1950원(14.89%) 뛴 1만50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왕 명예회장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로 장을 마친 주가는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원수산의 왕 명예회장은 지난 2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이에 왕 명예회장 보유지분 상속과 관련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원수산은 동원그룹과는 별개의 회사로 지난 2011년 오너일가 간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바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