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KB스팩과 합병상장 앞두고 유럽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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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팩과의 합병상장을 앞두고 있는 알서포트가 유럽 소프트웨어(SW) 시장 확대에 나섰다.
클라우드 SW 기업인 알서포트는 27일 프랑스 브이그텔레콤과 원격 SW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브이그텔레콤은 지난해 말 기준 1100만 가입자를 확보한 프랑스 3대 통신사 중 하나다.
알서포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브이그텔레콤 고객 지원부서에 PC대 PC 지원 SW인 리모트콜과 PC대 모바일 지원 SW인 리모트콜 모바일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원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한 알서포트의 제품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아 글로벌 유수의 SW 기업들과의 입찰경쟁에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유럽 지역의 경우 유럽연합(EU)의 법령에 규합하는 경우에만 SW 솔루션 판매가 허용되는데 알서포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 시장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 경쟁력을 검증받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프랑스 및 유럽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되며 글로벌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서포트는 지난 26일 KB스팩과의 흡수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 본격적인 코스닥 입성 절차에 돌입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