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오피스텔 지원책을 쏟아내면서 가을철 오피스텔 신규 공급이 크게 늘고 있다. 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1만5000여실의 오피스텔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2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이후 21곳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1만5316실이 공급된다. 우선 중흥건설이 10월 중순께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중흥S-클래스 메가티움’을 분양한다. 전체 2483실의 대형 오피스텔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도하부대 이전부지에 오피스텔 1158실을 내놓는다. 대우건설도 다음달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송파 파크하비오’를 분양한다. 99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3470실의 오피스텔, 호텔 487실, 복합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대림산업은 10월 중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서 ‘아크로텔 천안 두정’을 분양한다. 동아건설이 이달 중 충남 천안시 차암동 천안 제3산업단지 B2구역에서 소형 오피스텔 ‘천안 비즈타워’를 선보인다. 화성산업은 11월께 대구 북구 침산동에서 ‘침산화성파크리젠시’를 분양한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