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고 행복합니다." 배우 지성(36)과 이보영(34)은 27일 오후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벅찬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저녁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공식 부부가 된다. 이들은 2007년부터 가꿔온 6년간 열애의 결실을 보게 됐다.

지성은 "우리가 드디어 결혼한다. 어젯밤부터 설레서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며 "그렇지만 잠도 잘 잤고 오늘 예쁜 신부와 결혼하니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드라마 제작발표회 할 때도 떨리지 않았는데 지금 너무 많이 긴장해서 다리가 후들후들 하다. 많이 축하하러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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