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30층 11개동 규모다. 전용 기준으로 △59㎡ 163가구 △74㎡ 116가구 △84㎡ 711가구 등 990가구로 중소형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로 책정됐다.
단지 서측으로는 용봉산이 있고 북측에는 생태하천으로 조성되는 신라천이 접해 있다. 단지는 내포신도시 내에서도 핵심입지로 꼽히는 ‘에듀타운’에 인접해 있다. 내포초, 내포중 및 홍성고(2015년 이전예정)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여성과 아이를 위한 특화된 주거환경이 최대 장점이다. 30m의 통경축 설계로 바람길을 조성하고, 동간 거리를 넉넉히 확보해 단지 내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에는 대규모 중앙공원이 조성된다.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계약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선택형 설계가 눈길을 끈다. 전용 59㎡A형의 경우 자녀방과 거실, 서재 사이에 선택형 가변벽체를 설치했다. 현관에는 신발장을 간소화하는 대신 창고를 만들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줬다.
중소형임에도 4베이의 판상형 구조도 적용됐다. 전용 84㎡A형은 신발장을 줄이는 대신 현관창고로 만들 수 있고, 자녀방에는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공간을 나눌 수 있다. 주방 내 선호도에 따라 맘스 데스크나 팬트리공간 중에서 선택하는 평면이 도입됐다.
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609번 지방도, 49번 국도 등이 인접했다. 이를 통해 충남 대부분 지역으로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입주는 2015년 말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276의 5(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인근)에 마련됐다. (041)635-93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