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오바마케어 1년 유예' 수정예산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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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이 장악한 연방 하원이 '오바마케어'의 시행을 1년 유예하는 내용의 수정예산안을 28일(현지시간) 밤 통과시켰다.
이날 블룸버그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원은 오는 12월 15일까지 현 수준의 예산을 집행하되 건강보험 개혁안(오바마케어)의 시행을 1년 유예하는 내용의 수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날 오바마케어의 시행을 1년 연기하는 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231표, 반대 192표로 가결 처리했다.
상원은 하원의 투표 결과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백악관도 하원의 수정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맞섰다.
오는 30일까지 예산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10월부터 연방정부는 잠정 폐쇄된다. 상·하원의 재정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연방정부 폐쇄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경닷컴
이날 블룸버그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원은 오는 12월 15일까지 현 수준의 예산을 집행하되 건강보험 개혁안(오바마케어)의 시행을 1년 유예하는 내용의 수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날 오바마케어의 시행을 1년 연기하는 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231표, 반대 192표로 가결 처리했다.
상원은 하원의 투표 결과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백악관도 하원의 수정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맞섰다.
오는 30일까지 예산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10월부터 연방정부는 잠정 폐쇄된다. 상·하원의 재정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연방정부 폐쇄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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