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맞아 재미있는 명칭의 이색 왕(王) 선발대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의성 있는 매장 분위기를 연출한 ‘화룡점정왕’, 청결한 영업환경을 만든 ‘결백청정왕’,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한 ‘이심전심왕’, 고객 안전을 생각한 ‘안전제일왕’, 주차 관련 아이디어를 제시한 ‘일사불란왕’, 새로운 아이디어로 고객을 모은 ‘문전성시왕’, 다방면으로 노력한 ‘고군분투왕’, 언론에 많이 알려진 ‘언비천리왕’ 등 8개 분야의 왕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기세일 기간의 활동을 기준으로 세일 후 담당 부서원들이 1~2주 동안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화룡점정왕은 디자인팀, 이심전심왕은 서비스혁신팀에서 평가하는 식이다. 각 분야별 1위에게는 순금 10돈(37.5g)으로 만든 금메달과 함께 신헌 대표이사의 표창이 수여된다. 2, 3위에게는 롯데상품권이 주어진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전무는 “재미있는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의 동기 부여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