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8월 신설법인이 6098개로 지난해 같은달(5828개)보다 4.6% 증가해 2개월 연속 늘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신설법인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래 8월 수치로는 최대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이 각각 7.6%, 0.8%, 4.7%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과 30세 미만에서 각각 15.5%, 12.2% 늘어났다. 성별로는 남성(3.9%)과 여성(7.1%) 모두 증가했다. 한편 1~8월 누계 신설법인은 5만1151개로 전년 동기보다 0.2% 늘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