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긍정적인 밥 - 함민복 입력2013.09.29 17:32 수정2013.09.30 00:46 지면A2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세상에서 제일 싼 건 시집이 아닐까 싶을 때가 있습니다. 만원이 안 되는 시집만큼 삶을 잘 가르쳐주는 것도 없으니까요. 쌀 두 말, 국밥 한 그릇, 굵은 소금 한 됫박, 그리고 시집 한 권 시 한 편만큼 나는 따뜻한 사람인지 묻게 됩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싼 것’에 대해서도 새삼 감사하게 됩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나왔다…"통증 신호 뇌 도달 전 차단"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 새 유형의 진통제가 미국의 승인을 받은 것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신약은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30일(현지시간)... 2 [책마을] 'AI는 도덕을 이해할까?'…학자들이 던지는 7가지 질문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지난 20일 내놓은 AI 모델이 세계를 뒤흔들었다. 미국 빅테크에 견줘 10분의 1에 불과한 비용으로 오픈AI 챗GPT 최신 모델 못지않은 성능을 구현해서다. 미·... 3 [책마을] 게으름에서 탄생한 기업 유니클로 도요타, 파나소닉, 소니 등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대부분은 1980년대 버블경제와 함께 성장했다. 유니클로는 다르다. 버블이 꺼지고 일본 경제가 침체기를 겪은 1990년대부터 본격 성장했다. 일본 거대 기업이 주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