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이효리 싫다" 폭탄 발언했다가 그만…

천정명 "이효리가 싫습니다" 한 마디에 얼차려를…

영화 '밤의 여왕'이 깨알 같은 웃음을 전하는 장면을 공개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는 극중 천정명이 군대의 내무반을 불타는 열기로 만든 TV 속 이효리의 등장에 "나는 이효리가 싫습니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당시 폭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하나의 신드롬으로 대한민국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던 가수 이효리. 그녀에 대한 천정명의 발언에 병장을 비롯한 모든 병사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은 것이다.

특히 이 장면은 본래 군대 조교출신으로 당시 훈령병들 사이에서 '악마 조교'라 불리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휘했던 천정명과의 모습과는 완전 정반대인 모습을 선보여 극 중 천정명이 맡은 '영수'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이렇듯 깨알 같이 흥미로운 에피소드들로 가득한 '밤의 여왕'은 주,조연 배우들의 찰떡궁합 호흡으로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천정명 이효리 발언에 누리꾼들은 "천정명, 이효리 때문에 웬 날벼락", "천정명, 이효리 발언 심했네", "천정명 이효리 발언 정말 웃겨", "천정명 연기 기대된다", "심이영 전현무 폭탄발언보다 심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천정명이 열연을 펼치는 영화 '밤의 여왕'은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