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한일이화(회장 유양석)가 지주회사로 지배구조를 바꾼다.

한일이화는 회사를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서연’과 ‘사업 자회사 한일이화’로 분할하는 내용의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30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기업분할 후 서연은 코스닥 상장사 대동, 탑금속과 비상장사 한일내장, 한일C&F 등 자동차 전자장치 및 시트 제조업체를 자회사로 둔다.

신설되는 한일이화는 자회사 두양산업을 직접 지배하며 자동차 도어트림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