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주 3000억 수출 계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美 에볼루스에 5년간 공급
대웅제약(사장 이종욱)이 자체 개발한 보톡스 주사제 ‘나보타주’ 수출계약을 미국 에볼루스사와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에볼루스가 나보타주의 미국과 유럽 내 임상절차를 밟고, 대웅제약이 허가 뒤 5년간 완제품을 공급하는 조건이다.
대웅제약 측은 5년간 기술료를 포함해 3000억원 규모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과 유럽의 보톡스 시장 규모는 2011년 기준 2조원이다. 2017년에는 3조5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제약 측은 통상 2~3년이 소요되는 미국·유럽 현지의 임상절차를 감안할 때 이르면 2016년께부터 실질적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대웅제약 측은 5년간 기술료를 포함해 3000억원 규모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과 유럽의 보톡스 시장 규모는 2011년 기준 2조원이다. 2017년에는 3조5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제약 측은 통상 2~3년이 소요되는 미국·유럽 현지의 임상절차를 감안할 때 이르면 2016년께부터 실질적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