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재차 2000선을 내주면서 증권주들이 동반 약세다.

30일 오전 9시29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550원(-1.16%) 내린 4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우증권(-1.00%), 우리투자증권(-1.69%), 키움증권(-0.57%), 현대증권(-1.76%) 등 주요 증권주들이 잇따라 하락하고 있다.

동양증권(-10.49%)은 그룹 지주회사 격인 동양과 계열사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 소식에 10%대 급락하고 있다.

이에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22.01포인트(1.33%) 떨어진 1636.13을 기록하며 전 업종 중 세 번째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