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일 현대차에 대해 3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상민 연구원은 "9월 한국공장 영업대리점 판매(훌세일)는 11만~12만대, 해외공장의 경우 24만7000대를 기록했을 것"이라며 "3분기는 한국공장 41만대, 해외공장 70만대로 총 110만대 이상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미국 소매 판매는 6만대 수준으로 지난해 9월과 비슷했다"며 "시장점유율(M/S) 5% 내외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역시 탄탄한 수익구조(펀더멘탈)를 배경으로 제한된 수준이기는 하지만 견조한 실적 및 투자심리 흐름 이어갈 수 있는 여건"이라며 "장기적으로 성장한계에 대한 고민을 여전히 해소시켜 주지는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