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일 조선업종에 대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설비의 신규 수주 여부가 중요한 투자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을 꼽았다.

이 증권사 이상우 연구원은 "2014년 조선업종 강한 매수 시그널은 FLNG 발주증가에 있다"며 "올해 2분기 투자포인트였던 LNG선 신규 수주 모멘텀은 이미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 동안 국내 EPC업체의 천연가스액화 플랜트 시장 진입을 FLNG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국 플랜트 업종에 있어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