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레드로버는 내년 1월17일 미국에서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넛잡(The Nut Job)’의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넛잡은 지난달 27일부터 미국 소니픽처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 상영 전 예고편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는 지난 주말에만 미국에서 3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레드로버 측은 넛잡 배급사인 오픈로드가 개봉 전까지 다양한 예고편을 통한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포스터, TV방송,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도 예정돼 있다.

레드로버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넛잡’은 순 제작비 363억원이 투입됐다. 케서린 헤이글, 니암리슨, 브랜든 프레이저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목소리 캐스팅됐다. 내년 1월17일 미국전역 3000개 스크린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