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한글 글꼴 '석보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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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번역한 첫 산문체 문학작품이자 최초의 한글 불서인 석보상절(釋譜詳節) 활자체를 원형으로 한 한글 글꼴 ‘석보체’가 개발됐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전통문화 글꼴인 석보체를 개발해 한글날인 10월9일부터 조계종 홈페이지(buddhism.or.kr)와 네이버 소프트웨어 자료실을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석보체는 석보상절 활자체 원형의 특징을 살리고 현대적 미감을 더해 만들었다. 한글 1만1172자, 로마자 94자, 기호활자 989자, 추가자 4자로 이뤄졌다.
조계종은 석보체에 이어 간경도감체 인경체 부모은중경체 등 다른 불경언해본의 글꼴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8일에는 석보체 개발과 한글날을 기념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교와 한글’을 주제로 학술대회도 연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대한불교조계종은 전통문화 글꼴인 석보체를 개발해 한글날인 10월9일부터 조계종 홈페이지(buddhism.or.kr)와 네이버 소프트웨어 자료실을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석보체는 석보상절 활자체 원형의 특징을 살리고 현대적 미감을 더해 만들었다. 한글 1만1172자, 로마자 94자, 기호활자 989자, 추가자 4자로 이뤄졌다.
조계종은 석보체에 이어 간경도감체 인경체 부모은중경체 등 다른 불경언해본의 글꼴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8일에는 석보체 개발과 한글날을 기념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교와 한글’을 주제로 학술대회도 연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