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에 5회 연속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이 1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ICAO 본사에서 치러진 제38차 총회 이사국 선거에서 파트 Ⅲ그룹에 출마한 14개 국가 가운데 공동 2위로 이사국에 당선됐다고 2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가 가장 많은 158표를 얻었으며 한국은 도미니카와 함께 156표를 획득했다.

한국은 2001년 처음 이사국에 오른 이후 5차례 연속 이사국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ICAO 이사회는 각종 국제 항공운송 기준을 만드는 의사결정 기구로 3년마다 열리는 ICAO 총회에서 투표로 뽑는 36개 이사국 대표로 구성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