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홈런에도 신시내티 탈락… 류현진과 맞대결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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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처음 홈런을 날리고도 웃지 못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솔로홈런을 쳐냈다. 추신수는 팀이 1-6으로 끌려가던 8회초 1사에서 상대팀 두 번째 투수 토니 왓슨을 상대로 추격포를 터뜨렸지만 팀의 패배(2-6)를 막지는 못했다. 비록 팀은 단판승부로 치러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배, 곧바로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지만 추신수의 활약은 빛났다. 3타수1안타 1홈런 2득점. 이날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모든 득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 진출한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신고하며 빅게임에도 강하다는 인상을 심어줬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시즌 NL 1번타자로는 최초로 '20홈런-20도루-100득점-100볼넷'을 기록하며 대활약한 후 FA(프리에이전트) 대박을 노리는 추신수에게는 더욱 호재가 될 만한 가을야구에서의 활약이었다.
한편 신시내티의 탈락으로 국내 팬들이 기대한 LA 다저스 류현진(27)과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류현진은 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NL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솔로홈런을 쳐냈다. 추신수는 팀이 1-6으로 끌려가던 8회초 1사에서 상대팀 두 번째 투수 토니 왓슨을 상대로 추격포를 터뜨렸지만 팀의 패배(2-6)를 막지는 못했다. 비록 팀은 단판승부로 치러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배, 곧바로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지만 추신수의 활약은 빛났다. 3타수1안타 1홈런 2득점. 이날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모든 득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 진출한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신고하며 빅게임에도 강하다는 인상을 심어줬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시즌 NL 1번타자로는 최초로 '20홈런-20도루-100득점-100볼넷'을 기록하며 대활약한 후 FA(프리에이전트) 대박을 노리는 추신수에게는 더욱 호재가 될 만한 가을야구에서의 활약이었다.
한편 신시내티의 탈락으로 국내 팬들이 기대한 LA 다저스 류현진(27)과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류현진은 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NL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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