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 10kg 감량 이유가…'다 오만석 때문?'
조성하 10kg 감량

배우 조성하가 배역을 위해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조성하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왕가네 식구들' 기자간담회에서 오만석, 한주완, 오현경, 이태란, 이윤지 등과 함께 참석했다.

조성하는 극 중 왕수박(오현경 분)의 남편 고민중 역을 맡았다. 민중은 번창하던 사업이 망하면서 택배 일을 하고 있다.

조성하는 "감정을 폭발시키고, 눈물을 많이 흘리는 연기는 처음해본다. 극 중에서 주먹밥을 먹으면서 울분을 토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감정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작품 초반만 해도 통통했다"며 "3~4회 때 '택배 시작하더니 얼굴이 반쪽 됐네'라는 허세달(오만석 분)의 대사가 있더라. 그 한줄 때문에 살을 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으로 바쁜데 집에 가면 한시간 반 가량 운동장 트랙을 뛰었다"며 "식사량도 줄이니 9~10kg 정도가 빠졌다. 지금은 요요현상 탓에 체중 유지에 고민 중이다"라며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한편, 조성하 10kg감량 고백에 누리꾼들은 "조성하 10kg감량 때문에 힘들겠다", "조성하 10kg감량, 어쩐지 살 많이 빠졌더라", "조성하 10kg감량, 이제 극 중에서도 잘 됐으면", "조성하 10kg감량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