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반도 유보라 2일 1,2순위 청약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선보이는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999가구)이 2일 1,2순위, 7일 3순위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74~84㎡인 중소형 단지로 ‘평생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교육특화시설로 꾸며진 게 특징이다.

한국숲유치원협회와 협력해 유아를 위한 ‘숲속 어린이집’이 조성되고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기관인 ‘수원여대 아이웰센터’, 초·중·고고교생 대상 ‘조선에듀케이션 교육시스템’, 성인을 위한 ‘수원여대 평생교육원’ 등이 들어선다. 이들 시설은 단지 안에 별도로 건립되는 별동학습관에 마련된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교가 있어 통학하기 편하다.

이 같은 교육특화시설 덕분에 지난달 27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간 3만여명이 넘는 예비 청약자들이 찾았다.

이와 함께 단지 주변에 무봉산·친동천 등이 있어 녹지가 넉넉한 편이다. 에코로드(300m)가 단지를 가로지르며 단지 중앙에 축구장 네 배 크기의 중앙광장(2만9394㎡)이 조성된다. 건폐율(10.99%)이 낮고 동 간 거리가 최대 135m로 넓게 설계됐다.

84㎡형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통풍이 유리하다. 74㎡형은 4베이 3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채광·조망이 좋고 서비스 공간이 넉넉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90만대로 앞서 분양한 아파트보다 3.3㎡당 50만원 가량 저렴하다. 1599-0026.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