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상용 발전설비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가 오늘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됐습니다.



거래가 시작되자 마자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일반 공모 청약 당시 1천200대 1을 넘는 경쟁률로 관심을 모았던 지엔씨에너지.



상장 첫 날 상한가로 직행하며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모가 대비 2배 높은 1만2천원으로 첫 거래를 시작한 후,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상장 첫 날 수익률만 무려 130%.



지엔씨에너지의 핵심 주력 분야는 비상발전설비 시스템 사업.



이 시장은 인터넷데이터센터 등 최근 비상용 발전 수요가 급증하면서 연 10%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 지엔씨에너지는 이 시장에 엔진을 제외한 비상발전기의 설계와 조립, 그리고 설치와 시운전까지 일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엔씨에너지는 비상발전설비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형 열병합 발전과 바이오가스 발전 사업분야로도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세계적인 비상발전기 및 친환경발전부문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그러나 비상용 발전설비 사업의 경우 업계 내 격한 수주경쟁이 그리고 바이오가스 발전 사업의 경우에는 정부 정책에 따라 `좌지우지`될 수 있다는 점은 다소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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