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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의 100년 내다보는 정신적 미래가치 시민선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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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의 지난 50년을 뒤돌아보고, 향후 100년의 정신적 푯대로 삼을 미래가치 시민선언이 나왔다. 부산발전연구원과 부산시는 지난 1일 오후 부산발전연구원실에서 ‘부산미래가치를 말하다’ 토론회를 열고 ‘열린 부산, 큰 바다의 포용성’을 핵심가치로 하는 미래가치 시민선언을 확정했다.

    4일 시민의날 기념식에 맞춰 공식 선언할 부산 미래가치 시민선언은 제목과 본문, 조문으로 이뤄졌다. 제목은 개방적 부산의 자연적 속성과 해양성을 바탕으로 한 포용적 가치관을 핵심적 미래가치로 표출하고 있다. 본문은 부산의 과거·현재·미래를 나타내는 16개의 키워드를 활용해 부산의 특성과 성장을 이룬 부산다운 정체성을 먼저 서술하고 있다. 이어 그동안의 발전에 대한 성찰과 새로운 미래발전 의지를 위한 미래가치 선언의 의의를 나타내는 6개의 문장으로 돼 있다. 조문은 포용성·역동성·해양성·쾌적성·의리성 등 5개의 미래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각 가치는 과거·현재적 특성을 먼저 설명하고 미래적 희망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가치 선언은 지난 4월 4일 세대융합을 통한 원로·신진연구자 18명으로 구성된 부산미래가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부산발전연구원은 “폭넓은 시민 참여를 위해 시민아이디어를 공모(5~6월)했고 전국 최초로 미래가치 발견을 위한 시민원탁회의를 지난 6월에 개최해 시민 여론을 적극 수렴했다”고 밝혔다.

    박재환 부산미래가치위원회 위원장은 “미래가치 선언은 향후 부산 발전의 푯대가 되는 정신적 가치를 밝히고 부산이 지향해야할 미래가치를 압축 표현해 ‘부산의 정체성을 구체화’함으로써 시민 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국 최초로 한 도시 차원의 미래가치에 대한 시민적 선언이 나오면서 향후 이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시는 “향후 초중고 교과서의 지역 관련 부분에 선언문 내용의 반영을 유도하고 부산지역 대학 관련학과에 부산 미래가치 관련 과목 개설의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미래가치 시민백일장 개최, 미래가치 시민강좌 프로그램 개설 등의 다양한 시민 공감대 확산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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