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미국 '셧다운' 장기화 공포…삼성 3분기 실적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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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문 업무정지)과 경제 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만5000선을 내줬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사흘째를 맞으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오늘(4일) 오전 8시30분께 3분기 실적 잠정치를 발표하는 가운데 영업이익 10조원을 넘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초 영업이익 10조원 돌파를 예상했던 증권사들은 최근 추정치를 10조원 밑으로 내려잡고 있다. TV 판매가격 하락 등으로 실적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 뉴욕증시, 셧다운·지표부진에 하락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6.66포인트(0.90%) 떨어진 1만4996.48에서 거래를 마쳐 1만5000선을 지키지 못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21포인트(0.90%) 내린 1678.6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40.68포인트(1.07%) 하락한 3774.34를 각각 기록했다. 유럽증시도 미국 셧다운 장기화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 삼성전자, 오늘 3분기 실적 추정치 발표…2분기 이어 사상 최대
삼성전자가 3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달성은 힘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사업과 메모리 반도체에서 선전했으나, TV 등에서 일부 환차손을 입은 데 따른 것이다.
삼성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에 9조8000억~9조9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분기 영업이익으로 기존 최고였던 2분기(9조5300억원)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 국제유가, 미국 셧다운·지표 부진에 하락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과 경제 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9 센트(0.8%) 내려간 배럴당 103.31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금값도 전날 급등에 따른 이익 실현 매물로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3.10 달러(0.2%) 내려간 온스당 1317.6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 미국 의회 의사당 인근서 총격…"여성 1명 사망"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인근에서 3일(현지시간) 차량 추격전과 총격이 잇따라 발생, 상·하원 건물과 백악관 인근의 출입이 한때 통제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사건으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여성 운전자가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관 1명이 다쳤다.
◆ 외환보유액 또 사상 최대…9월 3369억달러
외환보유액이 석 달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은행은 9월 말 현재 외화보유액이 3369억2000만달러로, 한달전보다 58억3000만달러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종전 사상 최대치인 8월 말의 3310억9000만달러를 한 달 만에 경신한 것이다.
외환보유액은 4월 3288억달러에서 5월 3281억달러, 6월 3264억4000만달러로 뒷걸음치다가 7월부터 다시 불어나는 추세다.
◆ 국회, 오늘부터 상임위별 일제히 결산심사 진행
국회는 4일 상임위원회별 전체회의를 열어 2012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결산심사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위한 지각 논의에 나선다.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정무위 기획재정위 외교통일위 환경노동위 국토교통위 여성가족위 등은 소관 부처의 결산심사와 예비비 지출승인 건에 대해 논의한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
삼성전자가 오늘(4일) 오전 8시30분께 3분기 실적 잠정치를 발표하는 가운데 영업이익 10조원을 넘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초 영업이익 10조원 돌파를 예상했던 증권사들은 최근 추정치를 10조원 밑으로 내려잡고 있다. TV 판매가격 하락 등으로 실적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 뉴욕증시, 셧다운·지표부진에 하락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6.66포인트(0.90%) 떨어진 1만4996.48에서 거래를 마쳐 1만5000선을 지키지 못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21포인트(0.90%) 내린 1678.6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40.68포인트(1.07%) 하락한 3774.34를 각각 기록했다. 유럽증시도 미국 셧다운 장기화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 삼성전자, 오늘 3분기 실적 추정치 발표…2분기 이어 사상 최대
삼성전자가 3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달성은 힘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사업과 메모리 반도체에서 선전했으나, TV 등에서 일부 환차손을 입은 데 따른 것이다.
삼성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에 9조8000억~9조9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분기 영업이익으로 기존 최고였던 2분기(9조5300억원)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 국제유가, 미국 셧다운·지표 부진에 하락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과 경제 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9 센트(0.8%) 내려간 배럴당 103.31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금값도 전날 급등에 따른 이익 실현 매물로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3.10 달러(0.2%) 내려간 온스당 1317.6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 미국 의회 의사당 인근서 총격…"여성 1명 사망"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인근에서 3일(현지시간) 차량 추격전과 총격이 잇따라 발생, 상·하원 건물과 백악관 인근의 출입이 한때 통제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사건으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여성 운전자가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관 1명이 다쳤다.
◆ 외환보유액 또 사상 최대…9월 3369억달러
외환보유액이 석 달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은행은 9월 말 현재 외화보유액이 3369억2000만달러로, 한달전보다 58억3000만달러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종전 사상 최대치인 8월 말의 3310억9000만달러를 한 달 만에 경신한 것이다.
외환보유액은 4월 3288억달러에서 5월 3281억달러, 6월 3264억4000만달러로 뒷걸음치다가 7월부터 다시 불어나는 추세다.
◆ 국회, 오늘부터 상임위별 일제히 결산심사 진행
국회는 4일 상임위원회별 전체회의를 열어 2012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결산심사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위한 지각 논의에 나선다.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정무위 기획재정위 외교통일위 환경노동위 국토교통위 여성가족위 등은 소관 부처의 결산심사와 예비비 지출승인 건에 대해 논의한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