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하반기 실적 개선 기조 지속"-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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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4일 풍산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고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메탈로스 축소 덕에 직전 분기 대비 17% 증가한 37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투자포인트는 하반기 방산 매출이 집중돼 있어 실적 안정성이 돋보이고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분기별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7% 증가한 434억원으로 추산했다. 4분기 방산 매출은 연간 전체의 36%가 집중되는 동시에 계절적 성수기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비철금속은 투기수요 외에 산업의 실수요도 있어 경기가 개선되면 가격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구리 가격이 7월 t당 6000달러 후반에서 9월 현재 t당 7000달러 초반으로 상승하면서 메탈로스가 2분기 대비 축소될 전망"이라며 "민수 판매량과 방산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 4%씩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메탈로스 축소 덕에 직전 분기 대비 17% 증가한 37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투자포인트는 하반기 방산 매출이 집중돼 있어 실적 안정성이 돋보이고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분기별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7% 증가한 434억원으로 추산했다. 4분기 방산 매출은 연간 전체의 36%가 집중되는 동시에 계절적 성수기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비철금속은 투기수요 외에 산업의 실수요도 있어 경기가 개선되면 가격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구리 가격이 7월 t당 6000달러 후반에서 9월 현재 t당 7000달러 초반으로 상승하면서 메탈로스가 2분기 대비 축소될 전망"이라며 "민수 판매량과 방산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 4%씩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