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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의 힘'…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조원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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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실적 좋을 것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3분기가 2분기 보다 괜찮다" (신종균 IT&모바일 부문 사장)
    "삼성은 1등 기업이다. 못하는 곳이나 걱정하지, 우리는 걱정 없다" (윤부근 CE 부문 사장)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3분기 실적이 좋다"고 자신했던 사장단의 말처럼 시장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기대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3분기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10조1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4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68%, 영업이익은 5.98% 증가했다. 이 회사가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실적 컨센서스(추정치 평균)를 매출 59조6100억원, 영업이익 9조8943억원으로 잡고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25%, 23.78%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지금까지 실적을 견인했던 IM 부문이 이번에도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고 있다. IM에서만 7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이 발생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갤럭시S4, 갤럭시 노트2 등 고가 스마트폰과 갤럭시 에이스 등 중저가 스마트폰이 고루 팔리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IM은 지난 2분기에도 6조28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체 실적에서 6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8900만대 수준으로 지난 분기보다 19% 가량 증가한 것으로 예상한다"며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절대적인 이익도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부문도 시황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 2조3000억원 가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사장은 지난 2일 기자들과 만나 "3분기에도 반도체 실적이 잘 나왔다"고 말했다.

    다만 TV 사업은 업황 부진의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저조한 것으로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성수기에 접어드는 4분기에는 마케팅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3분기와 비슷한 10조원 초반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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