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메모리 시황 호조세에 힘입어 나흘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2.73%) 오른 3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9월 하반기 낸드 플래시 고정거래 가격이 5% 상승하며 2개월만에 다시 상승반전하는 등 메모리 업황이 회복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연말까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던 NAND 가격이 현물가격 반등과 더불어 예상보다 더 안정된 모습을 보임에 따라 4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