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효자상품으로 향수와 화장품이 꼽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 의원(민주당, 충남 공주시)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향수와 화장품으로 한 해 동안 6천907억 원이 판매됐습니다.



이어 피혁제품(3천869억 원), 주류(1천545억 원), 담배(1천472억 원), 패션 및 액세서리(528억 원) 순으로 판매됐습니다.



이 기간 내국인의 구입이 많았습니다.



전체 매출액(1조9천462억 원)의 53.2%인 1조359억 원의 제품을 내국인이 구매했고 외국인은 9천103억 원을 구매했습니다.



신라와 롯데, 롯데DF글로벌, 한국관광공사 등 인천공항 면세점 4개 업체의 면세점 매출도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면세점들의 매출은 지난 2009년부터 5년간 61%가 증가했고, 2013년에는 8월까지 1조2천92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의 경우 인천공항 면세점 총 매출액(1조9천462억 원)의 43%에 해당하는 8천35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롯데(6천419억 원), 롯데DF글로벌(2천937억 원), 한국관광공사(1천753억 원)의 순으로 매출을 올렸습니다.



한편 면세점 매출 증가에 따라 공항공사의 임대 수익도 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이 4개 면세점으로부터 거둬들인 임대수익은 2010년 5천140억 원에서 2011년 5천971억 원, 2012년에는 6천122억 원으로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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