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조4000억원 규모인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 부지의 공매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법무법인 열린은 대주단이 빌려준 돈을 조금이라도 더 회수하기 위해 법원을 통한 M&A와 별도로 땅에 대해 공매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매는 모두 9차례 진행되며, 유찰될 경우 10%씩 최저 입찰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최저 공매 입찰가격은 1조 383억원입니다.



이는 부지 감정가격 7000억원의 150%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파이시티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 8만 5,800㎡에 35층 규모의 대형 복합쇼핑센터를 짓는 사업으로 2003년부터 추진됐지만, 과도한 차입금으로 인해 2011년 1월 회생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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