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성범죄 4년새 2배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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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후 4년간 의사들의 성범죄가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4일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강간·강제추행 혐의로 붙잡힌 의사는 83명으로 2008년 43명에 비해 두 배가량 늘었다.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같은 혐의로 검거된 의사·변호사·교수 등 주요 전문직 종사자는 1181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전문직의 강간·강제추행 범죄는 2008년 175명에서 2009년 198명, 2010년 243명으로 계속 증가하다 2011년 217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고, 지난해 232명으로 다시 늘어났다.
의사를 제외한 변호사·교수 등 주요 전문직의 강간·강제추행 범죄는 2008년 96명에서 2010년 176명으로 증가했지만 2011년과 지난해 각각 153명, 115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같은 혐의로 검거된 의사·변호사·교수 등 주요 전문직 종사자는 1181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전문직의 강간·강제추행 범죄는 2008년 175명에서 2009년 198명, 2010년 243명으로 계속 증가하다 2011년 217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고, 지난해 232명으로 다시 늘어났다.
의사를 제외한 변호사·교수 등 주요 전문직의 강간·강제추행 범죄는 2008년 96명에서 2010년 176명으로 증가했지만 2011년과 지난해 각각 153명, 115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