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주공아파트 가스 폭파 협박범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인천 삼산주공아파트 폭파 협밤男, 소동 끝에 자살



5일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삼산주공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씨가 도시가스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하다 소동을 벌인 끝에 자살했다.


A씨는 오전 11시경부터 "아내를 오라"고 말하면서 "가스를 켜놓고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스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A씨는 자신을 검거하러 온 경찰을 피해 이 아파트로 들어갔으며, 현관문을 잠근 채 가스 밸브를 열어놓고 폭파하겠다고 외치며 대치했다.

이에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도시가스를 차단했으며 아파트 주민들은 대피했고, 경찰과 대치 하던 중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