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금메달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가 귀화 이후 처음으로 고국에서 치룬 쇼트트랙월드컵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안현수는 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2차대회 남자 500m 결승전에서 40초 764의 기록으로 40초 938을 기록한 중국의 우다이징을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또한 우리나라의 박세영은 42초 301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안현수는 지난 시즌 쇼트트랙월드컵에서 금메달 4개를 목에 걸었고,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쇼트트랙 황제다운 면모를 과시해왔다.



이에 더해 올 시즌 쇼트트랙월드컵 15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500m에서는 올 시즌 월드컵 첫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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