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그룹의 기업어음(CP) 및 회사채 관련 민원이 7천400여건 접수됐다. 분쟁조정 신청액만 3000억원을 넘겼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까지 접수된 동양 사태 관련 분쟁 조정 신청은 7396명이엇다. 40대가 28.8%(2123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30대(24.6%)와 50대(22.2%)가 뒤를 이었다. 60대 이상 고령자도 전체의 18.8%(1380명)를 차지했다.

민원인의 평균 투자액은 5200만원이며 5000만원 이하가 전체의 72.6%였다. 5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는 17.3%, 1억원 초과는 10.1%였다.

분쟁조정을 신청하려면 금감원 인터넷 홈페이지(www.fss.or.kr)를 통하거나 금감원 내에 설치된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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